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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8개월만 3억 뛰었다?” 성북구 무슨일

서울 외곽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거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노원·중랑구는 물론 강서·관악·구로구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성북구 일부 아파트의 경우 8개월만에 3억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8개월만 3억 뛰었다?” 성북구 무슨일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외곽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거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노원·중랑구는 물론 강서·관악·구로구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성북구 일부 아파트의 경우 8개월만에 3억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상승했다. 전주(0.29%)보다는 소폭 상승폭이 줄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로 전주보다 0.54%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길음동에 있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20억 원에 거래됐다.

장위동 집값도 강세였다. 장위동에 있는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 84㎡는 지난달 15억2700만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찍었다. 올해 초 12억1000만 원이던 집값은 약 8개월 만에 3억 원 이상 상승했다.

중랑구는 주요 단지 위주로 0.52% 상승했다.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15억4000만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대는 올해 들어 12억 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을 중심으로 0.50% 올랐다. 강북구와 강서구는 각각 0.45% 상승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번동 중소형 아파트가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마곡·가양동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신림동을 중심으로 0.43% 상승했다. 구로구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0.41% 올랐다.

올해 누적 상승률에서도 서울 외곽 지역의 강세가 드러났다. 성북구는 이번 주까지 13.05% 올랐다. 구로구와 강서구는 각각 10.69%, 10.59% 상승했다. 노원구는 9.97%, 관악구는 9.95% 올랐다.

반면 이번주 강남구 매매가격은 0.41% 떨어졌다. 전주 하락률은 0.11%였다. 서초구도 전주 0.05% 하락에서 이번주 0.23% 하락으로 낙폭이 커졌다. 두 지역 모두 4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는 0.09%에서 0.01%로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0.19%)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 축소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0.65%), 성남시 중원구(0.54%), 성남시 분당구(0.5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0.01%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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