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태운
'이래서 슈퍼스타?'‥김도영 "우승하러 가겠습니다!"
'이래서 슈퍼스타?'‥김도영 "우승하러 가겠습니다!"
2026-10-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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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BO리그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KIA가 김도영의 극적인 결승 홈런으로 최종 3위에 올랐는데요.
팀이 필요할 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슈퍼스타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2 대 2로 팽팽하던 8회.
김도영이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자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이 말 그대로 폭발합니다.
KIA의 3위를 확정하는 결정적 한 방.
동시에 자신의 통산 100번째 홈런이자 시즌 45호 홈런으로 kt 힐리어드를 제치고 마지막 날 첫 홈런왕까지 완성했습니다.
[김도영/KIA]
"너무 행복하고 진짜 드라마 같습니다. (홈런왕) 공동 우승은 별로 안 이쁜 그림인 것 같아서 '힐리어드 선수가 쳐라'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극적으로 나와서…"
교고 시절부터 '제2의 이종범'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김도영.
[김도영/광주동성고]
"30(홈런)-30(도루) 해 보고 싶어요. 30-30 하면서 73도루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개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데뷔 3년 만에 자신의 말을 지키며 생애 첫 MVP에 올랐고,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전지훈련마다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2년 전 리그 최다 실책 불명예를 씻고 완성형 선수로 도약했습니다.
여기에 팀이 어려운 순간마다 해결사를 자처할 만큼, 부담감마저 즐기는 특유의 스타성으로 이제 두 번째 MVP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도영/KIA]
"'정말 재밌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젯밤에 새벽에 혼자 나가서 산책하면서 길에 평화의 소녀상 있길래 괜히 앞에서 소원도 빌어보고…"
생애 두 번째 가을야구를 앞둔 김도영은 슈퍼스타라는 별명에 걸맞은 출사표로 다시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김도영/KIA]
"저희가 잘하는 우승하러 가겠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노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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