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규약 초안 마련 소식에 해협 개방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반등해 5370선을 회복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141.45포인트(2.70%) 상승한 5375.5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도중 하락 전환하며 4.47%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한 겁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거래일 만에 매수로 전환하며 약 2년 6개월 만의 최장 순매도 기록을 끊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안전 통항 관련 규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협이 다시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영향으로 1519.7원까지 급등한 바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37% 올라 18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5.54% 상승해 87만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밖에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