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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총 1조690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민생 안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462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수출바우처(1000억원)를 통해 15개 분야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으로 경영 애로 및 재해 피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또 신시장진출지원자금(1000억원)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기반 해외 진출 지원(21억8400만원)과 수출 규제 대응 지원(100억원)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에는 4952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특별경영안정자금 3200억원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 지역, 재난 피해, 금융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600억원)과 신용보증기금(500억원) 출연을 통해 보증 공급을 확대한다. 폐업 또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246억원)도 운영된다. 생활문화 혁신 지원(400억원),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6억원)도 포함됐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는 총 6719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모두의 창업(1550억원)을 통해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이뤄지며 지역창업패키지(511억원), 창업중심대학(240억원) 등 창업 인프라 기반 지원도 확대된다.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684억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200억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혁신창업사업화자금(1500억원), 재창업자금(500억원) 등 정책 자금도 공급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모태조합 출자(600억원)를 통해 벤처 투자 재원도 마련한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에는 610억원이 투입된다.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550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 인력 양성(60억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매칭할 계획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한 확대 방안을 향후 재정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를 창출하는 스타트업과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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