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과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역사적인 문서이자 강력한 이란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자평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엑스에 미국과 이란이 서명한 3장짜리 MOU 이미지와 함께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평화는 상호 존중의 그늘 아래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이란은 존엄과 독립을 유지하면서 세계 평화와 발전 그리고 역내 협력에 언제나 헌신하고 이를 지켜왔다”고도 강조했다.
페지시키안 대통령은 또 “이 문서는 어떠한 위협과 압력에도 국가 존엄과 독립을 내주지 않는 이란 국민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면서 “오늘의 성과는 국민적 인내와 정치적 합리성 그리고 책임 있는 외교의 결실”이라고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 서명한 MOU에는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60일 무료 통항,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료 등 이란에 유리한 내용이 주로 담겼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완패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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