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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란, ‘美와 협상 중단’” 국제유가 8% 급등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반발에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했다고 이란 준관영 타스님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란, ‘美와 협상 중단’” 국제유가 8% 급등

1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지역에서 이 지역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반발에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했다고 이란 준관영 타스님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강경성향 타스님통신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레바논이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는데, 현재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란 협상 팀은 ‘중재를 통한 회담 및 문서 교환’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와 레바논 전쟁을 즉시 중단하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란과 레바논 저항 세력의 입장이 만족될 때까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란과 이 지역의 동맹 무장 단체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봉쇄와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다른 전선 활성화를 의제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과거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했던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7.8% 올라 배럴당 94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6.3% 오른 배럴당 96.8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2%포인트 오른 4.514%, 30년물은 0.028%포인트 상승한 5.021%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미국 및 우리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이란 전쟁 관련 여러 훈수를 두면서 자신이 일을 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불평도 했다. 그러면서 “그냥 앉아서 편히 있으라. 항상 그랬듯이 모든 게 결국 잘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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