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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달 전국 3만 3천여 가구 분양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3천여 가구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모처럼 반가운 분양 소식이 있다.

이달 전국 3만 3천여 가구 분양

대구 836 가구·경북 275 가구

부동산114 자료

대부분 물량 수도권에 집중

경기 1만1천686가구 최다

대구 중구·경북 경산 ‘주목’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3천여 가구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모처럼 반가운 분양 소식이 있다.

분양시장에서 가을에 접어드는 9월이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리지만, 대부분의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만 3천268가구(임대 포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정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수준이며, 전월보다는 74% 증가한 수치다. 올해 1~8월 물량은 물론 10~12월 분양 예정 물량보다도 이번 달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이 1만 9천949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경기가 1만 1천686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8천19가구)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244가구에 불과했다.

규모를 고려한 수도권 주요 분양 예정 단지는 △경기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 2단지(1천249가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하이스트(1천149가구) △경기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1천98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아크메르동탄(1천808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1천949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2천706가구) △인천 검단구 오류동 검단센트레빌그랑포레(856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지방에선 모두 1만 3천319가구가 분양이 예정됐는데 광주(3천216가구), 충남(2천25가구), 경남(1천963가구), 부산(1천713가구), 울산(1천521가구), 대구(836가구), 강원(757가구), 대전(673가구), 충북(300가구), 경북(275가구), 전남(40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거제옥포공동주택(1천963가구) △광주 북구 임동 올뉴챔피언스시티1차(3천216가구) △부산 강서구 명지동 부산명지A5(876가구) △울산 남구 야음동 그랑라크에일린의뜰(1천521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두정역푸르지오그랑피크(1천438가구) 등이다. 이 중 대구에선 중구 동인동주상복합 더샵(314가구)가, 경북에선 경산시 대임B1(공공분양, 275가구)가 주목할 만하다.

윤지혜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정부가 ‘닥치고 공급’ 관점에서 8·13 부동산 대책에 나서는 등 전방위 공급 속도 확대에 경주하는 상황인 가운데 다행히 9월은 성수기다운 수준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수요, 공급 모두에서 다소나마 한숨 돌리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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