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메트리 제공
㈜이노메트리(대표이사 이갑수)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5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을 달성했다.
X-ray 및 CT 기반 비파괴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이노메트리는 14일 발표한 공시자료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서며 완연한 실적 반등 신호를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2%라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특징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80% 이상 급등했고, 영업이익은 약 45억 원에 달하는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내며 하락세를 멈추고 V자 회복에 성공했다.
이노메트리는 ESS, 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진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사의 전략 모델에 최적화된 맞춤형 검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결함 검출 기술력을 반도체 유리기판(TGV), 폴더블 디바이스, HBM(고대역폭메모리), CPO 등 차세대 첨단 IT 부문으로 확장하는 신규 사업도 적극 전개하며 구체적인 가시화 단계에 진입 중이다.
이노메트리에 따르면,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투자 지연으로 관망세에 있던 주요 고객사들의 발주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재개된 성과를 제시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생산 공정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 작업이 시너지를 내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래 먹거리인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R&D 비용과 초기 투자금이 반영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완만했으나, 하반기부터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 이익 규모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해했다.
업체측은 "당기순이익 13억 원은 최근 환율 상승 기조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등 영업 외적인 재무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연초 공시한 11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수주 건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분기 말 기준 약 285억 원의 든든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배터리 업황의 회복과 신규 사업의 성과가 맞물리는 올해를 기점으로 캐즘의 파고를 완전히 넘고, 이노메트리 제2의 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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