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소개하며, 대북 대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관련해선,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국 정상들이 모인 가운데 유엔총회 연단에 선 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연설에서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를 통한 비핵화 구상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는 미국, 중국 등 관련국들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논의해 왔다며, 남·북·미 중 다자 대화 추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랫동안 멈춰있던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호르무즈 문제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연대를 위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는 이를 '건설적 기여국 연대'라고 부르고자 합니다. 역량과 의지를 갖춘 나라들이 먼저 손을 맞잡고 협력의 공간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유엔총회장에 착석해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지켜본 북한 대표단은 이 대통령이 연설할 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내일 멕시코로 이동해 우리 정상으로는 16년 만에 국빈 방문에 나섭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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