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의전원·올림픽’…전북 현안, 연휴 뒤 줄줄이 ‘윤곽’

전북의 주요 현안들이 잇따라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의전원·올림픽’…전북 현안, 연휴 뒤 줄줄이 ‘윤곽’

[앵커]

전북의 주요 현안들이 잇따라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국립 의전원 소재지 결정과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여부를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 금융중심지 지정까지 전북 숙원 사업의 향방이 차례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연휴 직후 가장 먼저 주목되는 사안은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 결정입니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북도는 서남대 의대 폐교 뒤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준비해 온 남원이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과 지방으로 캠퍼스를 나누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임상·실습 체계 마련이 변수입니다.

[박희승/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4일 : "국립의전원만 기초, 임상(과정)을 지역과 서울로 나누는 것은 지역 완결적 의료 정책의 방향이나 지역에서 의무 복무할 인력 양성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여부도 중대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전북도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 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서울시에 공동 개최를 제안했는데, 정부 승인 절차와 IOC의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서울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필/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유치단장 : "본선에서의 (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면, (서울과의) 공동 개최 방안도 우리가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다음 달 시작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면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윤곽도 나올 전망입니다.

전북은 정부의 '기능 집적' 방침에 맞춰 금융과 농생명, 첨단 산업 분야 기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일부 금융 관련 기관 이전에 필요한 법률 개정과 통폐합 대상 기관에 맞춘 전략 보완이 관건입니다.

[임철언/전북도 기획조정실장 : "우리의 요구 사항 부분들은 이제 국토부도 마찬가지지만 (유치 희망) 공공기관에 가서도 계속 설득 작업을 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도 관심입니다.

국내외 금융사들이 줄지어 전주에 자리를 잡고, 최근 국제금융센터 건립도 재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심의를 시작해 올해 안에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전북의 굵직한 현안들이 잇따라 중요한 분기점을 맞으면서, 지역의 성장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