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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바이오 AI 모델 글로벌 수준'...루닛·KAIST, 임상·신약개발 혁...

AI) 특화 모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은 최근 중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9월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을 연장받았다. 두 컨소시엄은 의과학 및 신약개발 분야에서 AI...

'의료·바이오 AI 모델 글로벌 수준'...루닛·KAIST, 임상·신약개발 혁...

루닛, 16B급 전주기 의과학 모델 개발...KAIST, 신약개발 위한 2B급 구조 예측 모델 성과

(ㅍㅍㅅㅅ 권혁성 인턴기자)  정부가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특화 모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은 최근 중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9월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을 연장받았다. 두 컨소시엄은 의과학 및 신약개발 분야에서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31일 이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과제의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루닛과 KAIST는 지난해 11월부터 9월까지 10개월간 의과학 전주기 AI 모델과 신약개발을 위한 구조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루닛 컨소시엄은 세계 선두 수준의 16B급 전주기 의과학 모델을 자체 개발했으며, 의학 지식 기반 질의응답 정확도, 출처 일치성, 데이터 활용 성능 등에서 초대형 글로벌 AI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은 최신 의학 논문을 분석하고, 환자 상태와 근거를 연계해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에서 실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적용을 통해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KAIST 컨소시엄은 2B급 ‘K-Fold’ 바이오 모델을 개발해 분자 복합체 3D 구조 예측에서 글로벌 모델에 근접한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예측 속도는 30배 이상 빨라졌다. 신약개발 분야에서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이 모델은 단백질 구조 변화 예측도 지원하며, 예측 시간을 알파폴드3 대비 평균 1분 이내로 단축했다.

두 컨소시엄은 글로벌 비교 모델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중간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성적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각 컨소시엄에 GPU B200 256장이 연속 지원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검증을 통과하며, 두 컨소시엄은 독자적 프롬스크래치 방식으로 AI 모델을 학습한 점이 공식 확인됐다. 개발된 모델은 5월 초 허깅페이스에서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동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AI 특화 모델이 경쟁력을 입증하며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진단치료 및 신약개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정책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ㅍㅍㅅㅅ / PPSS ) 권혁성 인턴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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