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감곡면 소재 감곡초등학교(교장 제만종)가 지난 7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PYP(Primary Years Programme)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IB교육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O(국제 바칼로레아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IB PYP'는 초등과정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감곡초는 2025년 3월 'IB PYP 후보학교'로 승인받은 이후 1년4개월 만에 월드스쿨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는 단재고등학교(DP), 청주 동주초등학교(PYP)에 이은 충북 3번째 IB 월드스쿨이자 음성군 최초의 IB 월드스쿨이며 면단위 농촌학교가 인증을 획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곡초는 후보 학교 기간동안 IBO 공식 컨설턴트와 협력하며 초 학문적 탐구프로그램(POI) 설계, 개념 기반 탐구 수업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과 IB 프레임워크의 연계, 평가체계 개선, 협력적 수업설계 문화조성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주요 우수영역은 △학습지원·특수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포용적 교육체계 △학생의 배움을 기록하고 가정과 공유하는 디지털 학습기록 문화 △탐구의 허브역할을 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교사들의 분산적 리더십에 기반한 정례적 협력 계획·성찰 문화 △학교 공동체 전반의 상호존중 학습환경 △학생 공모작품으로 확산된 IB 학습자 상의 내면화 △학생 학습증거의 체계적 축적 △전 학년에 걸친 학생 자기평가·동료평가 문화 등이다.
제만종 교장은 “이번 IB PYP 월드스쿨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음성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교육 공동체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면단위 농촌학교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탐구 중심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라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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