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Janssen Biotech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한다. 공동 개발 원천기술 보유사인 오스코텍도 이에 따른 수익 일부를 배분받게 됐다.
유한양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3000만 달러(약 449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 항암제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의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성과보수 성격이다. 유한양행은 이날 인보이스를 발행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얀센은 인보이스 수령 후 60일 이내 기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수령 예정 금액은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866억 원의 약 2.05% 규모다.
같은 날 오스코텍도 별도 공시를 통해 유한양행으로부터 510만 달러(약 76억 원)의 마일스톤을 배분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수령하는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가운데 계약상 배분 비율에 따른 금액이다.
오스코텍은 2015년 유한양행과 체결한 EGFR 표적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레이저티닙 관련 수익을 배분받고 있다. 당시 계약 구조는 유한양행 60%, 오스코텍 20%, 제노스코 20% 비율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기업 제노스코 역시 동일한 규모인 510만 달러를 배분받을 예정이다.
오스코텍이 수령 예정인 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별도 기준 매출액 755억 원의 약 10.1% 수준이다. 회사 측은 유한양행의 기술료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 해당 금액이 입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8년 얀센에 총 12억 5,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이후 얀센은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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