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 선우용녀가 600평 땅 개발비를 듣고 당황했다. /사진='순풍 선우용녀'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전원주(86)의 유튜브 출연료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가 '회당 70만원'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전원주 소속사 스카이피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전원주의 유튜브 출연료가 회당 약 70만원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이달 29일 영상 업로드를 재개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된다"며 "새로운 제작진과 만나 (촬영 계획을) 조율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전원주를 약 20년간 보좌한 매니저 A씨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전원주의 유튜브 출연료가 회당 약 70만원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기존 유튜브 제작진이 하차한 배경을 두고 출연료 인상 문제가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제작진과 전원주 측이 콘텐츠 운영 방향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것이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A씨가 오랜 기간 전원주의 매니저로 일한 것은 맞지만 유튜브 관련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작진의 하차 역시 단순히 출연료 문제만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연료 논란은 전원주가 최근 직접 언급한 발언과 맞물리며 확산했다.
전원주는 지난 11일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출연해 기존 제작진과 계약이 끝난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그는 "내가 이것(출연료) 좀 올리자고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하자'고 했다"며 "이제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제작진과의 계약 종료 과정에 출연료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전원주인공'을 운영해온 기존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전원 하차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제작진 교체 소식 이후 일각에서 전원주의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건강 문제와는 무관한 계약 종료"라고 선을 그었다.
전원주는 현재 새로운 제작진과 팀을 꾸린 상태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새 콘텐츠는 올겨울이 시작되기 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개설된 '전원주-전원주인공'은 전원주의 일상과 재테크 관련 콘텐츠 등을 선보여왔으며 현재 구독자 약 1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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