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진케이 LA·뉴욕 쿠킹클래스·동원참치 도쿄 완판·이디야 토론토 1호점 오픈
K-팬덤, 시장 열어… 코닥어패럴 시부야 287%·↑랜딩 얼타뷰티 17개 입점
고유가 피해지원금 D-7… 편의점 빅4, 생필품 최대 56% 할인 민생 총력전 돌입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협업 바이럴 및 비비고 찐만두 먹방 콘텐츠 관련 이미지.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4월 넷째 주 한국 유통 기업들이 동시다발로 지구 곳곳에 발자국을 찍었다. 식품·패션·뷰티·외식·커피·과자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일본 도쿄·시부야,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너하임, 캐나다 토론토, 베트남 호치민에 이름을 새겼다. 이 움직임의 공통점은 하나다. 현지 소비자의 일상 속에 브랜드 경험을 심는 것.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2~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 쿠킹클래스를 총 4회 진행했다. 지난해 글로벌 인기를 끈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IP를 활용해 미쉐린 가이드 등재 레스토랑 출신 노진형·서하람·김지연 셰프가 클래스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갈비찜(비프 부르기뇽)’ ‘프렌치 비빔밥’ ‘재첩 된장국’을 직접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6 투어링 K-아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로스앤젤레스·주뉴욕한국문화원과 협력했으며 퀴진케이는 지난해 영국·독일·스페인에서도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디지털 팬덤 전략도 숫자로 말한다. 미국 앰버서더 랜달 박(Randall Park)과 함께한 ‘비비고 포 잇’ 캠페인 영상은 누적 5억 뷰를 달성했고 틱톡 팔로워 1000만 명의 커플 크리에이터 ‘RKEmpiree’와 진행한 ‘12 days of bibigo’ 이벤트 이후 비비고 미국 틱톡 팔로워는 15% 증가, 콘텐츠 노출은 171% 늘었다. 일본에서는 개그맨 카노 에이코와 함께한 ‘비비고 만두부장’ 다큐멘터리가 누적 3억 4000만 뷰를 넘었다.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점유율 10%를 처음 달성했다. 지난 3월 미국 NPEW 2026에는 대상과 나란히 참가해 비비고 김치·만두·고추장·즉석밥을 선보였다.
식품을 넘어 소재 산업으로의 확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소수 기업만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분해 고분자 물질 PHA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러듀얼(LAUDUAL) 칫솔’, CJ올리브영 ‘오늘드림’ 포장재, 폴바셋 전 매장 빨대, 햇반 컵반 코팅제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비비고 컵떡볶이(6.2g)·곱창전골(9.1g) 플라스틱 감량, 스팸 라벨프리 출시, ‘환경을생각한햇반’의 탄소 17% 감축까지 식품 기업이 소재·환경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 조용히 진행 중이다.
더본코리아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오픈한 마라탕 전문점 ‘마라백’ 외관. (제공: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한국식 마라탕 전문점 ‘마라백’ 1호점을 오픈했다. 사골·닭 국물 베이스의 ‘K-마라’ 콘셉트로 현지화했으며 마라샹궈·수제 꿔바로우·마라떡볶이·김말이·김치만두 토핑을 갖췄다. 백 대표는 지난 18~19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객 사인회를 진행하며 반응을 점검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오사카·교토로 마라백을 확장하고 커피 브랜드 ‘빽다방’도 연내 일본 론칭을 준비 중이다.
동원F&B는 도쿄 복합문화공간 ‘하라카도’에서 동원참치 팝업스토어를 오는 24일 운영한다. 사전예약 1시간 만에 2400명 정원이 마감됐다.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기용한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50% 급증했다. 1982년 출시 이후 참치캔 시장 점유율 44년 연속 1위 브랜드가 팬덤을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를 두드리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캐나다 토론토 손힐 갤러리아 슈퍼마켓 K-Town점 내에 캐나다 1호점을 열었다. 달고나라떼·식혜 등 한국식 음료 외에 캐나다 전용 메뉴 메이플넛크림라떼·시그니처 하프&하프 라떼, 불닭·불고기 활용 한국식 브리또와 샌드위치를 갖췄다. 연내 캐나다 3호점 확장을 검토하며 라오스에서도 올해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디야커피 캐나다 1호점 오픈. (제공: 이디야커피)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코닥어패럴(Kodak Apparel)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본 시부야109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 팝업을 진행했다. 하라주쿠 플래그십스토어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7% 성장했다. 코닥어패럴 팝업이 끝난 자리에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같은 계열사 키르시(KIRSH)가 시그니처 체리 심볼과 레드 컬러의 체험형 팝업을 이어 운영 중이다. 파르코·라라포트·이온몰 등 일본 대형 유통사로부터 입점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칼파벳(KALPHABETS)은 도쿄 ‘코리아 엑스포’에 한글 모양 과자 브랜드로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귀엽다” “오미야게(기념품)로 좋겠다” “직구로라도 구매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현장에서 Qoo10 일본 스토어를 통한 즉시 해외직구 구매 사례도 확인됐다. 공동창업자 타일러 라쉬는 “브랜드에 대한 실제 수요를 확인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신호”라고 밝혔다. 미국·호주에 이어 일본을 세 번째 글로벌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오는 5월 KCON 참가를 앞두고 있다. 전시 전문 기업 엑스포럼과 MOU도 체결했다.
칼파벳 공동창업자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르왈이 일본 현지 엑스포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품 시식과 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브랜드에 대한 실제 수요가 확인됐고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5월 KCON 등 추가 현지 마케팅 확대를 예고했다. (제공: 칼파벳)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얼타뷰티(Ulta Beauty) 마켓플레이스에 코스노리·비디비치·야다·메노킨·러븀·헤어플러스·일소·화랑 등 17개 K뷰티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오프라인 입점까지 통상 9개월 이상 걸리던 기간을 9주로 단축했다. 닥터멜락신(Dr.Melaxin)의 ‘필샷 고마쥬 백미 앰플’은 세 차례 완판을 기록했고 내달에는 미국 전역 1500개 얼타뷰티 매장으로 확장한다.
글로벌 럭셔리 뷰티에서도 K브랜드의 움직임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신제품 ‘윤조에센스미스트’를 20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사전 출시했다. 10초에 1병씩 팔리는 설화수 스테디셀러 ‘윤조에센스’의 정수를 미스트로 구현한 제품으로 500시간 숙성 인삼 유래 성분인 독자 성분 ‘림파낙스™’를 담아 피부 스스로의 회복력을 끌어올린다. 다음달부터 전국 설화수 매장·아모레몰·네이버 브랜드관에서 전면 판매된다. 풀무원은 S&P 글로벌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글로벌 식품기업 3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톱5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부산 엑스 더 스카이’ 100층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 앵콜 팝업스토어를 5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얼타뷰티 마켓플레이스 내 랜딩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K뷰티 월드. (제공: 랜딩인터내셔널)
오리온은 전북 익산 공장에 비쵸비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해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렸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미국·일본 등 해외 수출 물량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의 성장이다. 한정판이었던 비쵸비 딸기는 소비자 요청으로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다. 오리온은 김영사와 협업해 초코송이 캐릭터 ‘송이’·고래밥 캐릭터 ‘라두’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 그림책을 출간하고 ‘동화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오리온 ‘초코송이∙고래밥’ 동화 에디션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국내에서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오는 6월 11일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유통가 마케팅이 시동을 걸었다. 나이키 코리아는 강남 스토어를 붉은색으로 꾸미고 황희찬 선수 사진을 내걸었다. 마킹 서비스를 찾는 고객의 80% 이상이 손흥민 선수 이름을 붙인다. GS리테일(GS25)은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멕시코 항공권·한국팀 경기 관람권 추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롯데웰푸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인기 과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2026 KBO 과자 올스타전’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에는 빼빼로, 자일리톨, 꼬깔콘 등 롯데웰푸드의 주력 브랜드 3종이 참여했다.
롯데웰푸드XKBO_ 대표 제품 모음. (제공: 롯데웰푸드)
편의점 업계는 오는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선점 경쟁에 일제히 뛰어들었다. 각 업체가 이처럼 대대적 프로모션에 나선 것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즉석밥·라면·신선식품 등 생필품 매출이 전월 또는 전년 대비 30~64% 급증했던 경험이 바탕이 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이달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CU(BGF리테일)가 가장 빠르게 치고 나왔다. 업계 최초로 오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생필품 50여 종을 대상으로 통합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수입 맥주 아사히·삿포로 6입 번들은 최대 56% 할인한 1만 2900원, 인기 컵라면 6입 번들은 6000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카스·테라 500ml 24입·참이슬 소주 20입 번들도 20% 이상 낮췄다. 냉동 대패삼겹살 800g은 1만 1900원, '득템 특란 10입'은 3600원으로 유사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하다. 행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2만원 이상 결제 시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25%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는 ‘다다익선’ 혜택도 운영한다. 27일부터는 쌀·두부·과일·소시지·김치 등 식재료 추가 행사도 더해 혜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U 민생안정 고유가 피해지원금 행사. (제공: CU)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총 200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고유가 생활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풀무원동물복지목초란 10입’ 34% 할인, CJ 무항생제 1등급 계란 10입 2+1, 두부 5종·콩나물 상품 1+1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공동 소싱한 ‘신선을새롭게 국내산 항정살’ ‘한입삼겹살’ 2종은 반값에 내놓는다. 탄산음료는 펩시콜라·칠성사이다 등 200여 종 1+1, 맥주는 23종 최대 50% 할인이며 ‘천원맥주’ 프라가 프레시도 4캔 4000원에 판매한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7종은 2개 구매 시 40% 할인이다.
이마트24는 5월 한 달간 계란·라면·생수·세제 등 생활 필수품 50종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2+1 증정 행사와 카드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4월 말까지는 PL 브랜드 ‘옐로우(Ye!low)’ 전 품목 109종과 생필품 11종에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30% 페이백 행사를 선행 진행 중이다. 이마트24는 지난 19일부터 자사 플래그십 매장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와 신제품 ‘울트라 판타지 루비 레드’ 팝업존도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그래피티 아티스트 ‘핑키 테일러(Pinky Taylor)’와 협업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GS25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제공: GS25)
GS25(GS리테일)도 이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성비 PB 브랜드 ‘혜자로운’ ‘리얼프라이스’ 상품 17종을 25% 할인 판매한다. 즉석밥·두부·계란·삼겹살 등 생활 필수품이 주요 대상이다. 기존 매월 1일 진행하던 ‘갓세일’을 4일 앞당겨 27일부터 시작하고 5월에는 2500여 종이 넘는 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GS25는 같은 날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멕시코 항공권·숙박권·한국팀 월드컵 경기 관람권을 추첨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오는 22일부터 병행한다.
신제품 전선도 넓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A2+우유’는 출시 2년 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1900만개를 돌파했다. 전 국민 1인당 2팩 이상 마신 셈이다. 이는 ‘A2+우유’ 출시 2년 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용량으로 환산하면 올림픽 수영장 1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인 약 2400만 리터(L)에 달한다. 우유 소비 패턴 변화, 수입 멸균유 공세 등 어려운 유업계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유의 핵심인 ‘신선도’와 ‘고품질 원유’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A2우유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동시에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서울우유
웅진식품은 국산 100% 말차가루와 레몬 과즙을 결합한 ‘티즐 스파클링 레몬 말차’를, 풀무원헬스케어는 식이섬유 1일 권장량 100%를 담은 ‘디자인밀 리셋클렌즈 48시간’ 3종을 선보였다. 이롬은 국산콩 두유 시장 12년 연속 점유율 1위(40.1%)를 공개했다. 뉴질랜드 제스프리(Zespri)는 올해 국내 첫 출하를 알리며 루비레드키위와 썬골드키위 라인업을 선보였고 24일부터 애슐리에서 루비레드키위 활용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도 운영된다.
롯데온은 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브이디로보틱스)’ 론칭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9일 열린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롯데온 임직원들이 하이퍼쉘을 착용하고 1층부터 123층까지 완주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가 참가자들의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출발 신호를 전달했다. 미국·멕시코·프랑스·필리핀·말레이시아 등 20개국 외국인이 참가했고 대회 참가비 전액 약 1억원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됐다.
주류와 다이닝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더글렌리벳(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은 캐스크 마스터 케빈 밤포스(Kevin Balmforth)의 장인 기술을 집약한 스몰배치2 컬렉션 17년·19년·20년 3종을 한정 출시했다.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덕혼(Duckhorn Vineyards) 설립 50주년 기념 패키지 4종을 GS25 단독 판매한다. 한국 전통 단청·나전칠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우드포드 리저브(한국브라운포맨)는 뉴욕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스미스 & 월렌스키와 협업해 이날부터 10일간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에서 버번 플람베 서비스를 포함한 콜라보 다이닝을 선보인다.
쿠팡은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3.1%)을 초과해 현재 3.64%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유일의 ‘포용경영팀’을 운영하며 e스포츠·HR 지원·판매자 지원·공용컵 세척 등 14개 장애 유형별 직무를 개발했다. e스포츠팀 규모는 1년 만에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됐다. 무신사 어스와 29CM 이구어스는 오는 26일까지 ‘2026 어스 위크’ 캠페인을 전개하며 ‘디프다 제주’와 해양 정화, ‘와이퍼스’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당근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지구를 위한 동네걷기’ 캠페인을 7일간 시작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경동시장·광장시장 커뮤니티 스토어 상생 기금으로 광장시장 이정표 31개를 전면 교체하고 경동시장 화장실 리모델링·보행로 재포장에 이어 환경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2026 서울커피엑스포’ 현장 모습 (제공: 코엑스)
카페·베이커리에서는 서울에서 시작한 카페쇼(CafeShow) 브랜드가 지난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카페쇼 베트남 2026’을 개최했다. 라마르조코(La Marzocco)·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지센(Giesen)·프랑케(Franke) 등 세계적 장비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베트남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VNBC) 2026’ 우승자 응우옌 호앙 민 루안(Nguyen Hoang Minh Luan)은 2027년 일본 도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커피엑스포’와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4일간 총 7만 4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VICOFA)와 베트남 차(Tea) 협회가 후원한 ‘카페쇼 베트남 2026(Cafe Show Vietnam 2026, 이하 카페쇼 베트남)’이 지난 16일 개막해 18일까지 사흘간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해 베트남 F&B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폐막했다.
글로벌 리테일 지형에서는 NRF·칸타가 발표한 ‘2026 글로벌 Top 50 소매기업’에서 미국 월마트(Walmart) 1위, 아마존(Amazon) 2위, 독일 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 3위, 알디(Aldi) 4위,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5위를 기록했다. 월마트 이커머스 매출은 연간 1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AI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오히려 인간다운 경험에 더 집착하게 된다. 경험·취향·역사가 있는 브랜드가 살아남는 시대다. AI는 효율화를 가져다줄 수 있지만 철학을 줄 수는 없다. 그 시대에 맞게 변화하되 자기만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브랜드가 결국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다. 지금 글로벌 무대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한국 유통 기업들이 증명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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