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사업구조 최적화 및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13일 SK일렉링크 지분 거래를 마무리하는 등 운영 최적화를 진행했고, 300%를 상회했던 부채비율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등의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는데요. SK네트웍스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보유 사업의 수익력 강화 및 AI 중심 성장을 이뤄갈 계획입니다.
한편 프랑스 하이주얼리 '루브나'와 '베베르'가 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는 여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1호점으로 꾸준히 선택되며, 국내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는데요. 전통적인 하이주얼리 브랜드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이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등 오늘(1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SK네트웍스 본사인 삼일빌딩 전경.[사진=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사업구조 최적화 및 효율적인 자본 운영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
14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13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된 이후 추가적인 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21.4%가 됐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의 금액에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에 매각했다.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2024년 1조70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줄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장기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운영 최적화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말 1조8000억원대로 줄었으며, 320%가 넘던 부채비율 또한 15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대대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같은 안정성에 기반해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별 신규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X 도입에 필요한 AI Ready Dat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인크로스에선 올해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하고,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AI 접목 사업모델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보유 사업의 수익력 강화 및 AI 중심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루브나(Rouvenat)’와 ‘베베르(Vever)’가 이달 15일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두 브랜드는 19세기 프랑스에서 출발한 하이주얼리 하우스로, 이들 최고급 브랜드가 첫 국내 진출 거점으로 선택한 곳은 바로 ‘서울신라호텔’이다.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는 그간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 진출 거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최고급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1991년), ‘에르메스’(2004년), ‘키톤’(2007년) 등이 국내 1호점으로 선택했으며, 2013년 영국 다이아몬드 브랜드 ‘그라프’, 2016년 ‘모이나’, 2018년 ‘스티브웹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브랜드 ‘까날리’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선보였으며,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스피크마린’, ‘슈테판 쿠도케’도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진출 주요 거점으로 선택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와 고객 경험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해외 명품 브랜드의 국내 진출 1번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루브나’와 ‘베베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두 브랜드는 19세기 프랑스 럭셔리 산업의 흐름 속에서 성장한 하이주얼리 하우스로, 최근 재론칭 이후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현대적 가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1849년 설립된 ‘루브나’는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오픈 아틀리에’ 개념을 적용해 산업과 예술을 결합하며 이름을 알렸다. 창립자의 사망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루브나는 2022년 오리지널 디자인 3000점 이상이 발견되면서 친환경 하이주얼리 브랜드로 재론칭했다. 기존에 채굴된 보석을 재가공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베베르’는 1821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주얼리 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세기 파리 만국박람회 등 유수의 박람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재론칭 이후 전통적인 세공 기법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 거점으로 자리잡아온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루브나’와 ‘베베르’ 입점을 통해 전통적인 하이주얼리 브랜드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이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김해점 라코스테와 센텀시티점 스케쳐스는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크게 늘며 성공적 오픈을 알렸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코스테는 기존 남성 · 여성 두 개 매장을 하나로 통합해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재구성한 ‘메가샵’이다. 올해 3월 오픈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뛰었고, 객단가 역시 4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이 매장은 남성 · 여성 · 스포츠 · 키즈까지 전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 집약한 라코스테 최초의 토탈 메가샵으로, 가족 단위 고객이 한 번의 방문으로 쇼핑을 마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역시 명품 매장을 연상시키는 고급형 파사드(매장 정면 외벽)를 적용하고,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곡선형 벽면을 도입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이처럼 메가샵은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공간에 구성해 연관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한 번에 비교 · 체험하는 과정에서 구매 품목이 늘어나고, 이는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 로 연결된다.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스케쳐스 메가샵 역시 성과가 뚜렷하다. 올해 4월 초 135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까지 아우르는 토탈 매장으로, 오픈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메가샵 전략의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24년과 25년 두 해 동안 총 23개의 메가샵을 오픈했으며, 이들 매장은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메가샵 전략은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풀라인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에 있어 메가샵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패션과 스포츠 중심의 대형 매장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연관 구매를 확대해 점포 전체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메가샵 도입 이후 고객 체류 시간이 늘고 가족 단위 방문이 증가하면서, 객수와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메가샵을 도입한 점포의 경우, 해당 층에 신규 고객이 입점 당해 기준 30%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집객 효과도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중소형 점포는 메가샵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메가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김밥 카테고리 리뉴얼 직후인 지난 3월 11일부터 한 달간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상승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고객 수 역시 20% 증가하며, 매출과 고객 지표가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간편식(Fresh Food) 품질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 중이다. 상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고자 원재료 전반의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밥을 시작으로 삼각김밥에 이어 연내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김밥 리뉴얼은 밥과 토핑의 최적의 맛 비율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속 재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토핑 비중을 확대했으며, 맛살·계란 등 핵심 부재료의 공정을 바꿔 식감과 풍미 등을 개선했다.
또한 조미 에센스를 적용해 밥의 감칠맛을 높이고,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을 약 1.5배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 현재 총 16종을 대상으로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향후 출시되는 김밥 신상품에도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성과에 대해 고객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개선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토핑, 맛, 식감 등 눈에 보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요소의 변화를 강화한 것이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재구매 및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식 물가 상승과 새 학기 시즌이 맞물리며 편의점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점 역시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향후 셰프 협업 김밥과 헬시플레저 콘셉트 상품 등 신제품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5일 감칠맛을 더한 일식 계란말이와 유부조림, 표고조림을 담은 최강록 셰프 협업 ‘일식 계란말이 김밥(3800원)’을 출시한다. GS25와 최강록 협업 간편식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고단백 김밥 등도 출시한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줄김밥 인기 4종과 셰프 컬래버 상품 2종에 대해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3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김밥 MD는 “토핑과 밥 등 고객 관점에서 편의점 김밥의 본질적인 품질 개선에 집중한 리뉴얼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요 간편식 전반에 걸쳐 품질 혁신을 지속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마켓이 지난해 “오픈마켓 1위 탈환”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한 이후 올해 들어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마켓은 2025년 10월 새 비전 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 당시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와 함께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올해 1분기(1~3월)를 갓 넘긴 현재 객단가와 거래액이 모두 늘며 예상보다 빠르게 재도약이 실행되고 있다.
3월 지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평균 객단가는 전년보다 10% 늘었다. 이에 거래액(GMV)도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1월과 2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 성장 전환하며 반등 기미를 보였는데 3월에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지마켓과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인 셀러도 늘었다. 3월에 지마켓에 등록한 셀러 수는 66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6000명 늘었다. 월 5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수익형 셀러’도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JBP(Joint Business Partnership, 업무제휴) 확대와 중소셀러 지원 정책 등 ‘셀러 중심 투자’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마켓은 올해 셀러 성장을 위해 1년동안 5000억원을 투입하겠단 계획을 이행 중이다.
지마켓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가동시킨 전략들도 성과를 보이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마켓은 작년 “앞으로 G마켓의 G는 Global”이라며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셀러들의 해외 진출 확대는 곧 수출 증가를 뜻한다.
이달 23일 론칭하는 새로운 멤버십 ‘꼭’도 플랫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월 최대 7만원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SSG닷컴과 동시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플랫폼 각각에서 1000원씩 캐시백을 받는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부터는 수익 창출도 본격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셀러 모두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이란 비전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가 4월 15일부터 자사 멤버십 앱 구독 서비스 ‘단골 매장 블루패스’의 커피 카테고리 1000원 할인 구독 상품을 100원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골 매장 블루패스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을 선택한 뒤 구독권을 구매하면 매일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번 구독 상품권 구매 고객은 에스프레소와 아포가토를 제외한 커피 카테고리 전 제품에 대해 매일 1회씩,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총 3만원 상당의 혜택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