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유엔 안보리, 호르무즈 해협 대응 결의안 표결 연기…무력 방어 허용 여...

사진=구글AI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결의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표결 일정이 연기되면서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해상 통행을...

유엔 안보리, 호르무즈 해협 대응 결의안 표결 연기…무력 방어 허용 여...

사진=구글AI

[비즈월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결의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표결 일정이 연기되면서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해상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당초 이날 15개 이사국 회의를 열고 결의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는 하루 뒤로 미뤄진 데 이어 다시 다음 주로 연기됐으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일정 지연의 배경으로 회원국 간 이견을 지목했다.

특히 무력 사용을 포함한 대응 방식에 대해 국가별 입장이 엇갈리면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안보리 결의안은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채택 여부가 좌우되는 구조인 만큼, 사전 조율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의 핵심 경로로 꼽힌다.

이 지역의 통행이 제한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논의에는 상선 보호와 항로 확보를 위한 군사적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무력 사용이 허용될지는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다국적 해군의 공동 대응 체계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만큼 표결이 추가로 지연되거나 내용이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이번 안보리 논의는 해상 안전 확보를 넘어 중동 지역 군사적 균형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향후 회의 일정과 각국의 입장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