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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선 넘어 무선까지… 빛과전자, 'K-광학' 기술로 북미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와 차세대 통신망(6G) 및 광통신 인프라 투자 재개 소식에 힘입어 19일 국내 통신장비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장비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30...

유선 넘어 무선까지… 빛과전자, 'K-광학' 기술로 북미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와 차세대 통신망(6G) 및 광통신 인프라 투자 재개 소식에 힘입어 19일 국내 통신장비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장비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30%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가장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빛과전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빛과전자는 이날 오후 1시 16.59% 급등한 1722원에 거래되며 테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광통신용 모듈 기술력이 부각된 가운데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광통신 핵심 부품 전문 기업 빛과전자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세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광모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과전자는 최근 상호를 변경하고 제2의 창업에 준하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다. 이는 유·무선 통신망과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 장치다. 최근에는 파장가변형 기술과 전송거리 연장, 저전력 설계를 적용한 대용량급 광모듈을 선행 개발하며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다.

축적된 광학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측은 “저전력·대용량 광모듈은 미래 통신 인프라의 필수 요소”라며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K-광통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다보링크 역시 10.85% 상승한 2145원을 기록 중이며, 머큐리도 6.12%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의 통신 강자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3.92% 올랐으며, 광섬유 전문 기업인 대한광통신은 3.41% 상승한 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지국 안테나 분야의 에이스테크는 3.32% 오름세를 나타낸다. 해외 통신사들의 설비 투자 재개 신호가 포착되면서 국내 장비사들의 수출 모멘텀이 회복되는 양상이다.

부품 및 솔루션 업체들도 온기를 이어받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3.26% 상승 중이며, 한화비전은 2.9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기가레인과 우리넷은 각각 2.62%, 2.46% 상승하며 테마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5G 장비 대장주인 케이엠더블유는 2.43% 상승하며 바닥권 탈출을 시도 중이다.

중소형 종목들도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센서뷰는 2.37% 상승 중이며 한울소재과학과 RFHIC는 각각 2.11%, 2.04% 오르고 있다.

자화전자는 1.40% 상승 중이며 CS 역시 1.36% 오름세를 보이며 인프라 확충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콤과 한국첨단소재는 소폭 오르고 있다.

테마 내 나머지 종목들도 상승 대열을 유지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0.67% 상승 중이며 삼지전자는 0.43% 오르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0.38%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이크래프트와 유비쿼스홀딩스 역시 각각 0.15%, 0.13% 오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통신장비 업종은 지난 수년간 투자가 지연되며 긴 조정을 거쳤으나, 최근 AI 서버 확충과 연결된 초고속 광통신망 수요가 새로운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과전자나 대한광통신처럼 핵심 광부품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업종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만 글로벌 통신사의 투자 집행 속도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수주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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