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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니바, 46억 규모 국가 연구 수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14일 학부생 주축으로 설립한 AI 딥테크 기업인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 사업의 세부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유니바, 46억 규모 국가 연구 수행

DGIST 학부생 AI 딥테크 기업

AI 신약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14일 학부생 주축으로 설립한 AI 딥테크 기업인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 사업의 세부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고자 추진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경북대 주관으로 대구시, 유니바, 경북대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기부의 국비 지원과 대구시, 경북대 등의 매칭 펀드로 총 491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유니바는 2030년까지 46억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최신 고성능 인프라(엔비디아 B300 GPU 48장)를 활용해 신약 개발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방대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해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개발을 전담한다.

2021년 설립된 이 회사는 특정 산업 분야(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 구축 기술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기술·과학 문서 52만 건, 수학 및 교과 데이터 60만 건 등 고난도의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AI 허브(AI Hub) 등에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2023년에는 한국어 특화 모델 ‘코모도(KOMODO)’로 오픈소스 언어모델 리더보드(Open Ko-LLM)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KAIST와 공동으로 추론 모델 ‘딥시크 블로섬’(DeepSeek-Bllossom) 시리즈를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 챔피언십 1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NA 혁신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유망한 AI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영진 유니바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데이터와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신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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