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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가·매파 발언’에 코스피 3% 가까이 하락…삼전·SK하닉 4%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84%, 4.07% 하락한 20만500원, 10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새벽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점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유가·매파 발언’에 코스피 3% 가까이 하락…삼전·SK하닉 4%대↓

코스피 하락. [디지털타임스]

코스피가 19일 약 3% 가까이 하락하며 5700선까지 밀려났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대외 변수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2.73%) 내린 5763.22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3조39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6245억원, 9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84%, 4.07% 하락한 20만500원, 10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새벽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점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23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 분기 매출로는 335억달러를 전망하기도 했다”며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최근 급등한 주가로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52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3.29%),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 두산에너빌리티(-0.93%), 기아(-2.63%) 등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54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6억원, 27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제약바이오주 일부만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1.41%, 1.40%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1.88%), 에코프로비엠(-3.46%),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에이비엘바이오(-2.81%), 코오롱티슈진(-3.48%)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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