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오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위기에 처한 제주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주 사회 3대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위 후보는 오늘(4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못 살겠다, 바꾸자’고 외치는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신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킬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3대 대전환의 첫째로,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와 국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제주의 산업 지도를 지식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0조 원 규모의 ‘제주 해상풍력 슈퍼그리드’를 구축해 RE100과 K-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도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위 후보는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선해 고질적인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대책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위 후보는 본인이 “불법과 탈법에 거리낌 없는 후보들과 달리, 감점 없이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상대 주자인 오영훈·문대림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을 제주의 대표 주자로 세워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대림 후보 측이 제안한 ‘클린 경선’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위 후보는 “정책 선거 이전에 불법 문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클린 경선 협약은 우리가 먼저 제안했으나 문 후보는 응답이 없었다”며 “현재의 제안 방식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국회의원 성과에 대해 위 후보는 ‘제주 4·3 특별법 통과에 따른 배·보상 실현’을 최대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당시 법안은 오영훈 의원의 대표 발의 명의로 진행되었으나, 통과를 위해 함께 치열하게 노력했다”며 협업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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