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결선에 함께 진출한 위성곤 후보가 문대림 후보를 향해 “보도자료 뒤에 숨은 비판에서 벗어나 당당한 정책 대결에 나서라”며 압박했습니다.
위성곤 후보 캠프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대림 후보 측이 제기한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를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전형적인 ‘발목 잡기’식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위 캠프 측은 문 후보에게 상대의 공약을 ‘장밋빛 환상’으로 매도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자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어 “문대림 후보의 좁은 시야가 안타깝다”며 “이번 논란은 강력한 정책 네트워크와 입법 경험을 가진 위성곤이 왜 제주도지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위 캠프는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강조하며 문 후보의 전문성 부족을 꼬집었습니다.
위 후보는 “현재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일반 전기요금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청정 에너지를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문 후보의 주장은 전 세계적인 RE100 추세와 기업들의 현실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위 후보 측은 이번 공약이 국제적인 에너지 시장 흐름에 따라 제주의 바람을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문 후보 측이 제기한 매출 규모 공격에 대해서도 “억지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사업 전체의 총 매출액 규모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사업자의 실질 수익 등 복잡한 사업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혼용되었을 수는 있으나, 이것이 공약 자체의 부실을 의미하는 증거는 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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