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챔피언 결정 3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뉴욕 닉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을 신고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뉴욕을 115-111로 제압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줬던 샌안토니오는 3차전 승리를 챙기며 뉴욕과의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좁혔다.
샌안토니오는 빅토르 웸반야마가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폰 캐슬도 23득점에 5리바운드와 어시스트 5개로 활약했고 딜런 하퍼(13점 9리바운드), 디애런 팍스(12점 8어시스트), 줄리안 샴페니(12점), 데빈 바셀(11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32점)과 OG 아누노비(28점)가 60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홈에서 일격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 연승 기록은 13경기에서 멈췄다.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1쿼터에서 33-22로 리드를 잡았던 샌안토니오는 브런슨을 앞세운 뉴욕의 공세에 밀려 전반을 57-64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고, 4쿼터 종로 1분 53초 전 캐슬의 3점슛으로 111-104를 만들었다. 뉴욕은 종료 9.4초 전 아누노비의 3점슛으로 111-113까지 추격했지만, 캐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샌안토니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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