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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08’ 이변의 희생양 될뻔했다…아찔했던 첫 경기→‘카이저’ 맞아 2-1 역전승 [SS잠실in]

‘원더08’ 고원재(젠시티)가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쉽지 않은 승부 끝에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 서머 첫 경기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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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08’ 이변의 희생양 될뻔했다…아찔했던 첫 경기→‘카이저’ 맞아 2-1 역전승 [SS잠실in]

2026-07-05 20:22:47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원더08’ 고원재(젠시티)가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쉽지 않은 승부 끝에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 서머 첫 경기서 승리했다.

고원재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서머 그룹 스테이지 B조 첫 경기서 ‘카이저’ 송현수(BNK 피어엑스)를 2-1로 이겼다.

FC온라인 e스포츠를 대표하는 강자다. 많은 이가 고원재 낙승을 예상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송현수의 역습에 휘둘리며 첫 세트를 내주는 등 수세에 몰렸다. 그래도 무너지지 않았다. 침착하게 2,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자전에 올랐다.

1세트서 고원재는 송현수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한때 3-1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집중력 있는 상대 공격에 2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도 흐름은 비슷했다. 고원재가 점유율을 높이면서 송현수를 압박했다. 결국 연장 후반 4-3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한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상대 역습에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실점하면서 첫 세트서 패했다.

2세트도 쉽지 않았다.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2-0으로 앞서가다가 두 골을 먹으면서 2-2가 됐다. 이번에도 연장 승부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고원재가 주어진 기회에서 두 골을 터트리면서 4-2로 앞서갔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세트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초반 앞선 세트 승리의 좋은 흐름을 살렸다. 깔끔한 전개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첫 골을 넣은 후 더 강하게 송현수를 압박했다. 과감하게 슛을 시도했고, 상대 선방에 막힌 후 흐른 세컨드 볼을 따내며 2-0을 만들었다.

완전히 흐름을 잡은 고원재는 후반 들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중반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호나우두로 골을 넣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다. 그대로 끝났다. 고원재가 승자전에 진출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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