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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주문화재단 '세계유산 원정대' 태화강 발원지 탐방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개최한 2026 태화강 발원지의 제왕 '세계유산 원정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주문화재단 '세계유산 원정대' 태화강 발원지 탐방

구글 선호출처 추가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개최한 2026 태화강 발원지의 제왕 '세계유산 원정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개최한 2026 태화강 발원지의 제왕 '세계유산 원정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화강의 물길을 따라 지역의 생태·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체험형 문화기행으로, 참가자들이 태화강의 현재와 과거를 살펴보고 발원지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유명 판타지 영화를 패러디한 독창적인 콘셉트에 탐험과 임무 수행 요소를 접목해 기존의 해설 중심 탐방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참가자들은 원정대원이 되어 각 구간에 마련된 임무를 수행하며 태화강의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특별한 여정에 함께했다.

원정대는 선바위공원에서 출발해 입암리와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을 거쳐 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 이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재의 물' 구간에서는 태화강의 생태환경과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고, 두 번째 '과거의 물' 구간에서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탐방하며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물의 기원' 구간에서는 백운산 탑골샘을 향한 등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발원지에서 여정 중 모은 '현재의 물'과 '과거의 물'을 다시 흘려보내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원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소 탐방을 넘어 생태·역사·세계유산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울주군의 문화관광 자원이 지닌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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