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무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을 위한 발달장애인 근로자 워크숍 ‘Good Job’추진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조력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근로자 역량 강화 워크숍 지원사업 ‘Good Job’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울산광역시 복지증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신체적·정서적 휴식, 직무 소진 예방,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참여 근로자들이 평소 제주도 방문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직접 제시함에 따라 협회가 이를 실제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협회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당사자의 욕구와 선택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 2박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일상적인 업무와 직장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동료 근로자 및 조력자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기간에는 제주지역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를 방문해 실제 직무 현장을 경험하고 다양한 직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동료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 근로자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생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소진을 완화하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관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워크숍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희망한 제주도 방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한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과 여가, 직업생활에 관한 선택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그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의 지원과 ㈜샤크로, 지역기업 터보모터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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