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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의회 산건위, 추경 13억5000만원 삭감

울산시의회 산건위, 추경 13억5000만원 삭감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울산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건설주택국 소관 2개 사업에서 13억5,000만원을 삭감했다... 공사가 장기화하는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행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의회 산건위, 추경 13억5000만원 삭감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울산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건설주택국 소관 2개 사업에서 13억5,000만원을 삭감했다.

산건위는 지난 11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3회 추경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거쳐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삼호초교 통학로 지중화사업 8억5,000만원과 무거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5억원이다.

두 사업의 요구액 27억3,100만원 가운데 13억5,000만원을 줄여 13억8,100만원을 반영했다.

삼호초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은 당초 17억원에서 절반인 8억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한국전력과 공사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올해 예산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앞선 심사에서 김남이 부위원장은 제3회 추경에 시비를 편성한 사유와 분담금 산출 근거를 확인하고 사업설명서에 한전과 통신사 부담액이 빠진 경위를 짚었다.

사업 기간이 2030년까지 이어지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공사가 장기화하는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행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거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10억3,100만원에서 5억원을 삭감한 5억3,100만원으로 조정됐다.

산건위는 보상 절차 진행 상황과 향후 집행 일정을 고려하면 요구액 전액을 올해 안에 집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당해 연도 사업 추진 일정에 맞게 예산 규모를 줄였다.

이번 삭감은 사업 자체를 축소하기보다 실제 집행 시기에 맞춰 예산을 조정한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다만 삼호초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은 공사 완료 전까지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과 기관별 분담액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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