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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울주군,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 구축

울산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인 'K-VENT'를 활용한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 울주군,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 구축

울산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인 'K-VENT'를 활용한 감염취약시설 환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13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과 환기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환기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 용역'을 실시했다.

해당 용역은 올해 신규 추진한 '감염취약시설 안심 현장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12개소의 36개 대표 공간을 대상으로 실제 환기량 측정과 공기전파 위험도 분석으로 시설별 맞춤형 환기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울주군은 용역 과정에서 울산 최초로 'K-VENT'를 활용해 감염취약시설의 환기상태와 공기전파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K-VENT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다. 건물의 자연·기계 환기 특성과 재실자의 활동 특성을 함께 반영해 공간별 공기전파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다.

울주군은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과 함께 기존 K-VENT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환기평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시설유형, 평가항목, 결과보고 기능 등을 포함한 웹서버 기반의 'K-VENT 3.1' 울주군 전용 평가툴이 구축됐다.

군은 이를 통해 다수 시설의 결과를 하나의 DB에 등록·관리하고, 시설별·공간별 평가결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시설 유형별 위험도와 환기 방식에 따른 차이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들이 환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K-VENT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환기량을 측정하고 조건별 공기전파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했다"며 "참여 시설에서는 개선방안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환기관리와 점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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