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누적 상승률이 3.4%를 넘어섰다.
주간 상승폭은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부산·대구·대전 등 4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 역시 누적 4.57% 올라 광역시 중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전주 0.08%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0.04%p 줄었지만 오름세 자체는 이어졌다. 전국은 0.09%, 수도권 0.17%, 지방은 0.01% 각각 상승했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3.41%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0.29%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4대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가장 높았고 부산 0.19%, 대전 -0.03%, 대구 -0.87% 순이었다. 전국 누적 상승률 2.50%도 웃돌았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이어졌다. 울산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올라 전주 0.07%보다 상승폭이 0.02%p 확대됐다. 전국 0.10%보다는 낮지만 지방 평균 0.04%의 두 배를 넘었다.
올해 누적 전세가격 상승률은 4.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4%를 크게 웃돌았다. 부산 2.88%, 대전 1.29%, 대구 0.61%와 비교해도 4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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