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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글로벌 100대 창업도시’ 도전한다… 제조 AI 기반 창업생태계...

시는 이를 바탕으로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AI 인재 500명 양성 ▲대기업 중심 현장 실증 150건 추진 등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지역...

울산, ‘글로벌 100대 창업도시’ 도전한다… 제조 AI 기반 창업생태계...

중기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정부·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가 글로벌 제조 기반과 대기업의 신기술 수요를 결합해 향후 5년 내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지방정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대구·광주·대전시 관계자, 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DGIST·광주과학기술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 AI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글로벌 실증형 창업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울산은 지난 4월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따라 대전·대구·광주와 함께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AI 인재 500명 양성 ▲대기업 중심 현장 실증 150건 추진 등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지역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사업을 확대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중점 육성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미래차·자율운항선박) ▲친환경·에너지(이차전지·수소)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고도화 등 3대 축이다. 이와 함께 기술 실증 지원과 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UNIST 노바투스 대학원을 통해 연간 100명씩 총 500명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5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 대형 조선사가 참여하는 '조선해양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스타트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특화주택 '유홈(U-home)' 공급을 통해 창업가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와 4개 지방정부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인재 육성 ▲우수 창업기업 유치 ▲기술개발·사업화·투자 지원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6월 창업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과제와 스타트업 신기술, UNIST 연구 역량을 융합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울산을 세계적인 제조 AI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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