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울산, 5년내 세계 100위권내 창업도시 만든다

시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인공지능... 유니스트(UNIST) 딥테크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70%)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선해양 분야는 최근 8년간...

울산, 5년내 세계 100위권내 창업도시 만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서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지역의 제조 기반과 대기업의 신기술 수요를 결합해 앞으로 5년내 '세계 100위권 이내의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시 조성 사업(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울산만의 '제조인공지능(AI)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지방정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인공지능과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중심의 세계적(글로벌) 실증형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4일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사업(프로젝트)'에 따라, 대전·대구·광주와 함께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으로서 창업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인공지능 인재 500명 양성, △대기업 중심 현장 실증 150건을 설정해, 전력 추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등 지역 선도(앵커)기업의 수요와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연결(매칭)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대기업 연계 개방형 혁신(OI)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육성 분야는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미래차·자율운항선박) △친환경·에너지(이차전지·수소) △인공지능(주력산업 인공지능 적용) 등 3대 축으로 설정됐다. 신기술 실증에 대한 지원이 다각도로 이뤄진다.

또 자금과 기반(인프라)을 아우르는 전주기 창업 지원 체계가 가동된다.

유니스트 노바투스 대학원을 통해 연간 100명씩 총 500명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기술금융 공급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가 신규 조성된다.

국내 대형 조선사가 참여하는 '조선해양 스타트업파크'가 신설돼 확장(스케일업)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 '유홈(U-home)'을 통해 창업가의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발표에 이어 중기부와 4개 지방정부는 '창업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과학기술원 중심의 기술인재 발굴·육성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유입 촉진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투자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정착·성장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6월 창업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대기업 과제와 신생기업 신기술, 유니스트의 연구 역량을 융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산을 '세계적인 제조 인공지능 창업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제조업 창업 비중(25.6%)이 전국 평균(14.6%) 대비 월등히 높다. 유니스트(UNIST) 딥테크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70%)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조선해양 분야는 최근 8년간 800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42개사의 대기업 실증(PoC)과 1,338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독보적인 개방형 혁신(OI) 성과를 거둬왔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