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울릉군수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수중사진 공모전 홍보 이미지. 울릉도 북면 딴바위 해역의 연산호 군락과 다양한 어류가 어우러진 수중경관으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의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릉군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기념해 ‘2026 울릉군수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수중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수중연합회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수중과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해저여행이 후원한다.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 해역의 우수한 수중생태계와 경관을 널리 알리고, 2026년 섬 방문의 해 및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6년 울릉도 해역에서 촬영한 수중사진으로, 해양생물 분야와 수중경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는 2026년 9월 30일까지 받는다.
분야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27년 독도 해양조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수상작 발표는 울릉군민의 날이자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뛰어난 투명도를 자랑하는 울릉도 해역의 수중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육상 관광 중심의 기존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스쿠버다이빙과 해양레저 등 체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역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아름다운 수중 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를 품은 울릉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더 많은 해양레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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