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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운용 & Now] KB운용,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로 ESG 경영 강화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움증권, 신한지주 등이 포함됐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재투자 구조를 갖춘 국내 대표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시장 변동성...

[운용 & Now] KB운용,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로 ESG 경영 강화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ISO 인증 수여식'에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 결과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매뉴얼과 절차를 정비했다.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관리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과 비상대응훈련, 사무환경 점검 같은 예방 중심 관리도 강화했다.

특히 자산운용업의 특성을 반영해 투자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본사 근무환경 관리에 머물지 않고 투자 현장 전반까지 점검 체계를 확장하면서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증은 금융회사의 ESG 경영이 환경과 지배구조를 넘어 안전과 보건 같은 실질적 운영 체계로까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본사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투자 사업장 전반의 관리 수준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안전과 보건을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관리 기반을 강화해 투자자와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운용 스노우볼인컴 펀드, 채권혼합형 공모펀드 5년 수익률 1위

신한자산운용의 '신한스노우볼인컴 펀드'가 채권혼합형 공모펀드 가운데 5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신한스노우볼인컴 펀드의 5년 수익률은 67.31%로 집계됐다.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3년 수익률은 60.27%, 1년 수익률은 57.09%를 기록해 중장기 구간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신한스노우볼인컴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748억원에서 올해 들어 1600억원 넘게 늘어 2354억원 규모로 커졌다. 장기 성과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자금 유입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펀드는 기업가치가 장기적으로 복리처럼 불어나는 이른바 '스노우볼 효과'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안정적인 기업에 장기 투자해 이익 재투자와 자본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추구하는 구조다.

주식과 채권을 결합한 자산배분 전략도 특징이다. 주식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20~5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채권은 신용등급 BBB- 이상 채권과 1~3년 듀레이션 중심으로 운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함께 노린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를 바탕으로 연 5% 이상 수익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움증권, 신한지주 등이 포함됐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재투자 구조를 갖춘 국내 대표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맞춰 보다 보수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솔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매니저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고유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지난해처럼 공격적인 ROE 추정보다 보수적인 ROE 가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당순이익이 유지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편입해 변동성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러티브 중심 종목보다 최근 조정으로 실적 체력과 주가 간 괴리가 커진 종목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수 상승 흐름이 둔화하면 주식 비중을 과거 평균 수준인 30% 초반까지 낮춰 변동성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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