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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웃음꽃' 퍼스텍·태웅·한화시스템... '한숨 푹푹...

이동통신과 반도체 측정 산업에 RF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무기 체계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자율주행·커넥티드카에 대응한 전장용 커넥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통신·반도체 기업들과의...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웃음꽃' 퍼스텍·태웅·한화시스템... '한숨 푹푹...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7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76%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퍼스텍, 태웅, 한화시스템은 상승했다.

퍼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820원 오른 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퍼스텍의 주가 상승률은 24.90%다.

태웅과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350원, 6200원 오른 5만700원과 13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웅과 한화시스템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4.32%, 4.80%다.

하지만 대한항공, 파이버프로, 센서뷰는 하락했다.

대한항공과 파이버프로와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200원, 550원, 90원 내린 2만3000원과 2만3000원 그리고 323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과 파이버프로와 센서뷰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각 0.86%, 2.34%, 2.71%다.

이외에 LIG넥스원, 알멕, 비츠로테크, 컨텍, 서남, 덕산하이메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세아베스틸지주, 비츠로넥스텍, 상아프론테크, 그린광학, 루미르, 한화, AP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제노코, 인텔리안테크, 이수페타시스, 이녹스첨단소재, LK삼양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한글과컴퓨터, 에이치브이엠, 에스에프에이, 한국항공우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스피어, 한양이엔지, 쎄트렉아이 등은 하락했다.

한국 우주항공 산업이 정부 주도 법제화와 민간 투자 확대 속 글로벌 뉴스페이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24년 총활동액 4.3조원(기업 매출 81%)을 기록하며 KF-21 양산과 누리호 성공이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주청이 '우주항공기본법' 초안을 마련하고 기존 법률을 '우주항공산업진흥법'으로 통합, 발사체 우선 활용과 국산 조달 근거를 신설한다. KAI는 KF-21 개발 마무리와 FA-50 수출(폴란드·말레이·필리핀)로 2026년 매출 5.7조원, 수주 10.4조원을 목표로 하며 양산 본격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은 위성·미사일 분야에서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며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있다.

국내 항공우주·방위 시장은 2024년 156억 달러에서 2033년 282억 달러(CAGR 6.1%)로 성장하며, 정부 예산 1.5조원 확대와 민간 벤처 참여가 활성화됐다. KAI·한화 주도의 KF-21·UAM(현대차) 개발이 민수·군용 수요를 견인하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여전하다.

KAI는 2050년 매출 40조원·글로벌 톱7 진입을 노리며 소프트웨어 전환과 수출 다변화로 업사이클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현대차는 우주 클러스터와 UAM 시장으로 생태계를 확대하며, 법제 지원 속 2030년 자립형 산업 기반이 마련된다. 뉴스페이스 붐으로 K-우주항공이 아시아 허브로 부상할 기회가 크다.

퍼스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06억6323만원으로 전년대비 145.2% 증가했다고 지난 2월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8억4243만원으로 4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4억6196만원으로 4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퍼스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566억4000만원 규모의 폭발물탐지제거로봇용 구성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해 9월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의 27.3% 규모다. 계약일은 이날부터 2027년 10월까지다. 퍼스텍은 방위산업 전문 업체로 항공우주, 유도무기, 지상무기, 해상수중무기, 자동소화장치 등 다양한 분야의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미국 보잉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 품질평가를 받아 무인기 및 UAS(무인항공기 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퍼스텍은 1975년 제일정밀공업으로 설립돼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이후 국내 방위산업을 선도해왔으며,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헬기, 단거리 지대지·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등 주요 체계사업에 참여해 발사통제장비, 구동장치, 냉각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기술센터 건립과 엔진시험실 준공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2023년 사무동 및 생산라인 신축으로 국내 방산기업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태웅은 1981년 태웅단조공업사로 설립된 후 1989년 주식회사 태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자유형단조 전문 기업이다. 풍력발전, 조선, 발전, 플랜트, 산업기계 등 다양한 수요 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2016년에는 제강사업부를 설립해 잉곳과 라운드블룸을 생산하며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생산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의 대표적인 방산·ICT 융합 전문기업이다. 단순히 한 분야의 방산업체가 아니라, 위성과 레이더, 전투체계부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솔루션까지 방위산업과 ICT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역사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과 프랑스 톰슨-CSF(현 탈레스)의 합작으로 삼성톰슨CSF가 설립되었고, 이후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되면서 2016년 현재의 한화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그룹 내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주력 계열사로 자리 잡았다.

한화시스템의 사업 구조는 크게 방산부문과 ICT부문으로 나뉜다. 방산부문은 SAR 위성체계, RF 융합 정찰망, AI 자율군사 플랫폼, 함정 전투체계(CMS) 등 첨단 무기체계와 관련된 핵심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단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유지·보수(MRO)까지 수행하며 장기적인 무기체계 운영 역량까지 함께 축적하고 있다. ‘보는 눈, 듣는 귀, 지휘하는 두뇌’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 전자 기술 역량은 국내 방산 분야에서도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ICT부문은 민간 시장과 공공 영역을 아우른다. 기업의 전산 시스템 통합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는 물론, 공공기관의 대규모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며, 국내 대표 IT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다져왔다.

파이버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IM3 사업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관련 광센서 조립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월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5억5803만6335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3.8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23일부터 2029년 11월16일까지다.

또 파이버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1720만원으로 전년대비 40.3% 증가했다고 지난 1월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7232만원으로 3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4억20만원으로 3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버프로는 1997년 설립돼 광섬유 센서와 정밀 광학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기업으로,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편광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광통신과 항법, 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편광 스크램블러와 광섬유 자이로스코프 기반 관성센서, 전술급 관성측정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센서뷰가 LIG넥스원으로부터 UH-60(블랙호크) 헬기 성능개량 사업에 적용되는 안테나 개발 계약을 수주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UH-60 헬기 성능개량 사업을 대상으로, LIG넥스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생존장비 분야를 LIG넥스원이 담당하고, 센서뷰는 해당 분야에 적용되는 항공용 안테나 2종 및 통신 장비 구성품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센서뷰는 2015년 설립된 유무선 초고속 RF(무선주파수)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23년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mmWave 대역 기반의 케이블·커넥터·안테나를 자체 개발해 국방·항공·우주산업은 물론 차세대 이동통신과 반도체 측정 산업에 RF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무기 체계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자율주행·커넥티드카에 대응한 전장용 커넥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통신·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초소형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인 우주항공반도체 전략연구단 사업의 ‘우주 반도체 검증 탑재체 개발 및 실증 초소형 위성 설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우주반도체 신뢰성과 우주 환경 적응성을 실제 우주에서 검증하는 게 목표다. 국산 반도체 7종을 6유닛(1U는 가로·세로·높이 10㎝)급 초소형 위성에 탑재해 방사선, 열 진공, 진동 등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장기 운영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반도체 신뢰성 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국내외 위성 시스템에도 쓰일 예정이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우주산업 서비스 제공 업체로 초소형 인공위성의 개발·제작 및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등 우주산업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보드 컴퓨터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성숙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TRL9를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큐브위성 서비스 및 관련 제품 생산·판매업과 우주기술 관련 기술개발 및 통합서비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15년 3월 31일에 설립된 기업으로, 초소형 인공위성의 개발·제작·운용부터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까지 우주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자체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북미·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16U 크기의 지구관측 초소형위성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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