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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648] 피부에 닿는 여름의 감각

유독 여름의 기억은 피부에 남는다. 파도가 밀려와 발뒤꿈치를 휘감고 돌아나갈 때, 발아래서 부드럽게 가라앉던 모래의 촉감은 어쩌다 파도 소리만 들어도 되살아난다. 온몸을 까맣게 태운 바삭한 햇볕은 줄기차게 살갗에 머물다 더위가 가실 즈음에야 허옇게 일어나 벗겨진다.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648] 피부에 닿는 여름의 감각

유독 여름의 기억은 피부에 남는다. 파도가 밀려와 발뒤꿈치를 휘감고 돌아나갈 때, 발아래서 부드럽게 가라앉던 모래의 촉감은 어쩌다 파도 소리만 들어도 되살아난다. 온몸을 까맣게 태운 바삭한 햇볕은 줄기차게 살갗에 머물다 더위가 가실 즈음에야 허옇게 일어나 벗겨진다. 스페인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호아킨 소로야(Joaquín Sorolla·186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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