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에너지 거점 적극 육성할 것”
[통합시대 단체장 새 설계]
일자리·소득, 교육·복지에서 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에너지·농촌기본소득 기반 마련 군민의 삶 든든하게 만들겠다
2026년 07월 15일(수) 19:20
민선 9기를 시작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금은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에너지 대전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전환의 시대”라며 “영암이 가진 산업과 에너지, 농업과 문화의 경쟁력을 연결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지난 4년이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변화를 군민의 삶에서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군민이 일자리와 소득, 교육과 복지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영암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우 군수는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광주의 반도체와 영암·해남 솔라시도의 에너지 대전환은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완성하는 성장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RE100 흐름 속에서 반도체 산업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라며 “광주가 첨단 반도체 생산거점이라면 영암·해남 솔라시도는 대한민국 RE100 산업생태계를 책임지는 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암·해남 솔라시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지, 대불국가산단과 HD현대삼호를 비롯한 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라며 “정부가 솔라시도를 대한민국 최초 재생에너지 자립도시이자 국가 RE100 산업거점으로 육성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농업도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우 군수는 “농정대전환의 목표는 생산량이 아니라 농가소득”이라며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계약재배와 가공·유통·브랜드를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농사짓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계약재배처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기업이 소비하고 그 이익이 다시 농가로 돌아가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영암형 농정대전환을 완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역경제의 해법으로는 지역순환경제를 언급했다.
우 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고 기업의 투자가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월출페이를 중심으로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기업과 농가의 상생협력을 더욱 넓혀 돈이 지역 안에서 도는 경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기본사회 실현도 민선 9기의 중요한 축이다.
우 군수는 “기본사회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군민 누구나 교육과 돌봄, 의료와 이동 등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사회”라며 “영암형 통합돌봄을 더욱 발전시키고 에너지기본소득과 농촌기본소득의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해 군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소멸의 해법은 결국 청년”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교육, 주거 여건을 함께 갖춘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제시했다.
우 군수는 “월출산과 왕인문화, 마한문화, 대동문화창고 등 영암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라며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9기는 단순히 군정을 이어가는 시간이 아니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영암의 변화와 혁신이 군민의 삶은 물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군정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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