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두산 맞손…미래전략산업 대규모 금융 지원
미래전략산업에 대규모 금융 지원
여신지원한도 선제 설정…신속성↑
이호진
기자
2026-04-05 09:00:01
정진완(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사장이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두산그룹과 손잡고 에너지·스마트머신·반도체와 첨단소재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국가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투자, 협력업체 상생금융 지원 등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두산그룹의 중장기 투자 계획에 맞춰 여신 지원 한도를 사전에 설정함으로써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산적 금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용필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성장을 함께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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