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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로, 거래정지... 거래재개일은?

우리로의 최근 주가 과열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불을 지핀 광통신 테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광반도체를 AI 병목 현상을 해결할 미래 핵심...

우리로, 거래정지... 거래재개일은?

우리로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로는 단기 주가 폭등에 따라 시장경보제도상 최고 단계인 투자위험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매매 거래는 오는 17일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거래 재개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다시 1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로의 최근 주가 과열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불을 지핀 광통신 테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광반도체를 AI 병목 현상을 해결할 미래 핵심 기술로 언급한 이후, 광섬유와 광케이블 등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양자 컴퓨팅 상용화를 앞당길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제품군 '엔비디아 아이징(NVIDIA Ising)'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양자 프로세서의 보정과 오류 정정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실용적인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젠슨 황 CEO는 "AI는 양자 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아이징은 양자 시스템의 제어 계층으로서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데이터센터 랙(rack) 내부까지 광부품 침투가 확대되고, 미국의 중국발 부품 규제로 국내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2028~2029년까지 광부품 공급 부족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기업을 찾아내는 '옥석 가리기'가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른다.

이 연구원은 "냉정하게 현시점 국내 광통신 기업 중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실제 납품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명확한 가격 지표가 없는 산업 특성상 주가에 낙관론이 과도하게 반영됐을 가능성을 경계했다.

신영증권 정원석 연구원 역시 펀더멘털보다는 폭발적인 수요 기대감에 기대어 기회를 얻는 기업들이 섞여 있다고 분석하며, "해외 경쟁사 대비 주가매출비율(PSR)이 지나치게 높은 종목은 단순 테마성 급등일 수 있으므로 밸류에이션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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