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입니다.
1. "기름값 또 올랐네"…서울, 리터당 2천원 시대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68.38로 전날보다 10.01원 올랐고, 서울 평균은 12.4원 오른 2천2.79원으로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주유소의 최고가 휘발유 값은 2천498원으로 2천5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경유는 전국과 서울이 각각 1천959.81원, 1천983.3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세로 국내 기름값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점을 고려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조만간 2천 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2. 이 대통령, 여야 대표와 7개월만 회동…'전쟁 추경' 이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중동발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모인 것은 작년 9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26조2천억 원 규모의 추경에 관한 논의가 가장 많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경에 포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라며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꼭 필요한 곳엔 지원해야 마땅하지만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방식이면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 대통령은 "재원의 한계로 국민의 30%는 세금을 더 많이 내면서도 지원 받지 못해 안타깝다. 너무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강훈식, 중동 출국…"원유·나프타 확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동 지역에서 원유 등의 확보를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저녁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원유와 나프타 등의 확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UAE에서 2천400만 배럴을 확보한 것은 단기적인 불안함을 달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장기 수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체 공급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헬륨과 페인트, 종량제 봉투, 요소수, 콘크리트 등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실시간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해 수급 상황을 철저히 점검 중이라고 강 실장은 전했습니다.
4.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메모리 초호황기가 본격화한 시점에 HBM4를 양산 출하하며 기술 경쟁력을 회복한 결과입니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초호황이 최소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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