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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현서창선 연장·도심 기반 확충…인천시의회서 현안 해법 촉구

지난 1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임시회 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용현서창선 연장·도심 기반 확충…인천시의회서 현안 해법 촉구

윤희정, 연안부두역 연장 요구

“주민 철도망 부재 고통 감내”

양인모, 검단에 기반시설 필요

“iH·LH 공공 기여 조속히 확보”

신진영, 부평 청소년시설 부족

“북부권 AI융합교육센터 시급”

지난 1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임시회 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에서 인구 증가와 도시 변화에 맞춰 시민 일상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과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윤희정(더불어민주당·제물포구1)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연안부두 어시장 일원에 대형 물류창고 7개가 들어서며 화물 물동량이 급증했지만 도로 인프라가 열악해 교통 혼잡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현서창선의 연안부두역 추가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용현서창선은 옹진군청에서 인하대역과 인천터미널역을 경유해 대규모 주거지인 구월2지구·서창2지구로 연결되는 총연장 11.46㎞ 노선이다.

그는 “연안부두 인근 주민들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 섬 주민들은 수십년간 철도망 부재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현재 수행 중인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에서 용현서창선 기점을 연안부두까지 연장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 경제성 수치에 매몰되기 보다 인천 항만·관광산업 발전과 원도심·도서지역 활성화라는 장기적 관점의 정책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며 “최신 데이터로 교통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해 연안부두 연장안의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의 ‘8·13 주택 공급 대책’에 따른 검단신도시 주택 공급에 앞서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검단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2206호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인모(민·검단구3) 의원은 “충분한 기반시설 대책 없이 공급만 확대하는 방식은 주민 정주 여건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결국 검단신도시는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으로 고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법적 의무인 무상 귀속 시설 설치와 추가 공급 확대에 상응하는 실질적 공공 기여 방안 마련에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양 의원은 “개발 이익에 걸맞은 기부채납과 추가 공공 기여가 뒤따르지 않으면 시민과 지방정부가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며 “시가 iH와 LH의 공공 기여를 조속히 확보하고 민간 투자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젊은 세대가 유입 중인 부평구 산곡·청천·십정동 일원에 청소년 미래교육·문화융합 복합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진영(민·부평구4) 의원은 “부평지역 학생은 인공지능(AI) 교육이나 과학 체험을 위해 영종구나 제물포구까지 가는 실정”이라며 “2028년 부평서영중과 통합 이후 비워지는 부평서중 부지에 AI 수학·과학체험관과 북부권 AI융합교육센터를 설치해 교육 혁신 복합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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