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영 중인 용인시 수지구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이달 말 기흥호수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갖는 등 현재 2개뿐인 파크골프장을 모두 8곳 이상으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또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부족한 파크골프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현재 1곳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기존에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671 일대에 9홀짜리 포곡 파크골프장과 수지구 죽전동 1003-98 일대 9홀짜리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파크골프장이 2곳에 불과해 시민들은 시즌 중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고, 휴장기(3~4월)에는 시청 하늘광장 등 인조잔디가 깔린 운동장에 나와 아쉬움을 달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6곳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중이다. 현재 9홀짜리 2곳만 운영하고 있는데 18홀짜리 2곳, 14홀짜리 1곳, 9홀짜리 3곳을 새로 설치하게 되므로 홀을 기준으로 할 때 4.3배가 늘어나는 셈이다.
시는 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기흥구 기흥호수공원과 처인구 역북2근린공원, 수지구 수지중앙공원 등 3곳에 새로 설치한다. 또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 진위천변과 모현읍 갈담리 경안천변 등 하천변 파크골프장 2곳,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공공 폐수처리시설 상부에 파크골프장 설치 계획도 세웠다.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은 기흥구 하갈동 434-4 일대에 들어서는 14홀의 기흥 호수공원 파크골프장으로 이미 잔디 식재까지 상당 부분 진행돼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잔디가 활착되는 기간을 고려해 5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하갈2교 하부 공간을 정비해 확보한 여유 공간에 공공기여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향후 공간이 확장되면 18홀로 늘릴 방침이다.
시청 앞 역북2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9홀로 계획됐다. 시는 장기 난제였던 삼가2지구(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기에 확보한 삼가동 453-19 일대 공원용지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키로 계획을 세워 현재 토목 공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완성할 방침이다.
수지구 수지중앙공원 파크골프장은 성복동 산8-1 일대에 9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공원 조성에 앞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시는 또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 589-1 일대 진위천변과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657-34 일대 경안천변에 각각 18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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