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저수지 중심 수변공간 연계 계획
문화·체육·휴식 기능 갖춘 복합 공간 조성
용인특례시가 이동저수지 일대에 조성 중인 수변 산책로 모습으로, 향후 송전천과 연결해 초대형 호수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대규모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이동저수지와 송전천 수변공간을 연계해 광역 규모의 수변공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동읍 송전리와 어비리 일대 약 483만㎡ 부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원녹지기본계획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에 승인 요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이동저수지 수변과 송전천 산책로를 연결해 하나의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동저수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 저수지로, 호수 면적만 약 269만㎡에 달한다. 주변 육상 공간까지 포함하면 전체 면적은 약 480㏊로, 기존 광교호수공원보다 큰 규모다. 둘레 역시 13㎞에 이르며, 송전천과 용덕사천 산책로를 연결하면 장거리 보행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수변 공간이 형성된다.
시는 수상과 육상 공간을 나눠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상 구간에는 레저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육상에는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시민 이용 중심의 공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배후 휴식 공간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시설과 공원을 연결해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시는 현재 일부 구간에 둘레길과 목재 데크를 조성해 시민들이 수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전 구간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이동저수지 일대는 규제 해제 이후 개발 여건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수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이용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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