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군민들의 지식 함양과 지역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도서 요약 전자 구독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베스트셀러나 신간 도서의 주요 내용을 A4 용지 5~10장 내외로 줄여 제공하는 데 있다. 서비스 대상 도서는 인문교양, 경제·경영, 문학, 사회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8천700여 종에 이르며, 군은 매달 20~30권의 신규 요약본을 꾸준히 추가한다.
특히 유럽과 영미권, 일본 등 해외 최신 도서 2천300여 종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적인 독서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로 읽는 형태를 넘어 동영상 강의와 오디오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해 입체적인 독서 환경을 마련했다.
군민의 자기 계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기능도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마다 선별된 6종의 도서 요약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보내주는 ‘북 도시락’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완도군민은 누구나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완도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군립도서관을 통해 확인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방대한 지식을 핵심 위주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가 디지털 시대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책 읽는 완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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