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내 몸과 지구를 살리는 옷 사용 설명서(지은이 배온, 배성호, 펴낸 곳 철수와영희)'는 패스트 패션, 세탁의 역사와 환경, 옷 속에 감춰진 화학 물질, 세탁과 노동 등 옷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이 우리 몸을 공격하고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내 몸과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옷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알려 준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즐겨 입는 패스트 패션의 이면에 숨겨진 환경 오염과 노동 문제, 화학 물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착한 세탁’과 ‘안전한 옷 고르기’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티셔츠 한 장이 만들어지고 버려지기까지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엄청난 양의 물과 에너지, 염색 가공 중 발생하는 오염 물질, 그리고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등을 살펴보며 옷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낱낱이 들춰낸다.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과 노동의 영역까지 살펴본다. 피부에 닿는 옷 속에 감춰진 유해 화학 물질의 실태를 알려주며 ‘과연 우리가 입는 옷은 안전한가’를 살펴본다. 또한, 값싼 옷 한 벌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먼 나라 노동자들의 현실과 공공 세탁소가 절실한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본다./이종근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