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표 레퍼토리…KOPIS 클래식 ‘톱10’
거대한 책 형상화한 시그니처 무대…음악·감정선 한층 섬세
11월 5~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총 4회’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2024년 흥행작 오페라 ‘라보엠’이 다시 돌아온다. 황수미가 ‘미미’로 재출연하고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해온 박혜상이 처음으로 같은 역에 도전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오는 11월 5~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연 당시 화려한 캐스팅과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다.
‘라보엠’은 2024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클래식 부문에서 해외 내한 공연을 제외한 국내 자체 제작 공연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개 공연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거대한 책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미장센은 유지된다. 대신 인물 간 감정선과 음악적 디테일을 한층 섬세하게 다듬어 작품의 밀도를 높인다.
특히 2024년 흥행을 이끈 소프라노 황수미가 다시 ‘미미’ 역을 맡는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혜상이 처음 ‘미미’ 역에 도전해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로돌포’ 역 테너 김건우와 이원종, ‘무제타’ 역 김효영과 한예원, ‘마르첼로’ 역 유영광과 김한결이 맡는다.
2024년 초연을 이끈 엄숙정 연출가와 김광현 지휘자도 다시 선봉장으로 나선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 늘해랑리틀싱어즈합창단이 함께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라보엠’은 오는 11월 5~8일 총 4회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5만~15만 원이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에서 가능하다. gioia@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