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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세훈, ‘세계서 가장 멋진 동네’ 종로3가 찾아…“한옥 거점 서울 전역 확대”

영국 도시·여행 전문 매체 타임아웃이 종로3가를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북촌 일대 공공한옥을 찾아 서울시의 한옥 보전·활용 정책을 점검했다.

오세훈, ‘세계서 가장 멋진 동네’ 종로3가 찾아…“한옥 거점 서울 전역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공개한 ‘일타시장-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 선정, 종로3가’ 영상에서 종로3가 일대를 걸으며 역사문화공간 복원과 한옥 보전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청 제공

■ 오세훈 ‘1타 시장’ 시리즈

북촌 공공한옥 5곳 방문

2008년 ‘서울한옥선언’ 이후 정책 성과 점검

“제기동 경동 한옥마을 등 지역 특색 살린 한옥 거점 확충”

영국 도시·여행 전문 매체 타임아웃이 종로3가를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북촌 일대 공공한옥을 찾아 서울시의 한옥 보전·활용 정책을 점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북촌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한옥지원센터, 북촌빈관, 한옥 미리내집, 배렴가옥 등 주요 한옥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2026 제4회 서울한옥위크’를 맞아 마련된 한옥·리빙 및 한국 꽃꽂이 전시와 한옥관리 아카데미 전통미장 교육, 툇마루 재즈 콘서트 등도 둘러봤다.

서울한옥선언은 북촌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한옥 보전·지원 정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는 이후 한옥을 보존 대상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서울한옥 4.0 재창조’를 발표하고 한옥의 현대적 활용과 세계화로 정책 범위를 넓혔다.

서울시는 창경궁과 종묘를 다시 연결한 율곡로 지하화와 서순라길 보행환경 개선 등도 역사문화공간을 시민 일상과 연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아웃 역시 이번 선정에서 익선동의 오래된 한옥과 음식점, 야장, 독립 상점과 카페 등 역사와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종로3가 일대 골목의 매력을 주목했다.

오 시장은 “18년 전 이곳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한옥선언’을 발표하며 그렸던 미래는 한옥이 시민의 삶 속에서 계속 쓰이고 사랑받는 서울이었다”며 “오늘 둘러본 한옥은 전시와 공연을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여행객이 머무는 숙소, 시민이 살아가는 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오래된 풍경에 오늘의 문화를 담을 때 서울만의 매력과 경쟁력이 커진다”며 “북촌과 서촌, 서순라길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기동 경동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에 지역 특색을 살린 한옥 거점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공개된 ‘일타시장-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 선정, 종로3가’ 영상에도 출연해 율곡로 궁궐담장길에서 돈화문로와 서순라길을 거쳐 종로3가 야장까지 걸었다. 영상에서는 율곡로 지하화와 창덕궁 앞 한옥 문화시설 조성, 서순라길 정비 등 역사문화공간 복원과 보행환경 개선 과정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첫 재임 당시 서순라길을 걸으며 낙후된 골목의 변화를 구상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돌담과 어울리는 바닥 포장과 보행공간 확충, 한옥 보전 등이 현재 카페와 공방 등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종로3가의 야장 문화도 지속해서 가꿔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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