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활도민증 이벤트 리플릿.
강원을 주소지로 두지는 않지만 일상처럼 찾고 머무는 ‘강원생활도민’이 13만 7000명을 넘어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5월 1일 시행한 강원생활도민 제도가 12일로 500일이 된 가운데 가입자가 13만 7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주민등록인구의 9.1%에 달하는 규모다.
가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시행 100일까지는 하루 평균 120명가량이 가입했지만 이후 400일간은 하루 평균 310명으로 늘었다.
강원생활도민 500일 이벤트가 1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 인구감소지역의 보통교부세 산정에 생활인구가 반영돼 생활인구 확대는 지역 경제와 지방재정에도 기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1분기 산정 결과 도내 인구감소지역 체류 인구는 등록 인구의 6.1배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생활도민 10명 중 8명이 수도권 거주자로 분석돼 강원도는 수도권 주민의 관심을 실제 방문과 체류로 연결하기 위해 ‘오래 머물고 싶은 강원’ 실현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생활도민 500일과 추석을 맞아 제휴처 이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강원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활력이자 재정 기반이다”라며 “강원생활도민이 다시 찾고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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