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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증시]코스피, 전쟁 이후 첫 5900선 돌파…삼성·하이닉스 급등에 아...

삼성전자(7.53%)와 SK하이닉스(8.87%)가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급등으로 세계 최대 제약사 일라이 릴리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오후...

[오늘증시]코스피, 전쟁 이후 첫 5900선 돌파…삼성·하이닉스 급등에 아...

신한은행본점 현황판 종가(신한은행 제공)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5900선을 회복하며 아시아 증시 랠리를 선도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4.55포인트(5.04%) 급등한 5925.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5900선을 넘어선 것이다.

기관이 3조 1094억 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했고, 외국인도 8778억 원을 사들이며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3조 8691억 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엔비디아의 GTC 호재와 마이크론의 신고가가 반도체 업종에 불을 지폈다. 삼성전자(7.53%)와 SK하이닉스(8.87%)가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급등으로 세계 최대 제약사 일라이 릴리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오후 들어서는 청와대의 ‘자본시장 간담회’와 삼성전자 주주총회 소식에 밸류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몰리며 6거래일 만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7.33%), 삼성전자우(5.74%), 기아(4.66%), 현대차(4.41%), 두산에너빌리티(2.78%), 삼성바이오로직스(2.46%), LG에너지솔루션(0.79%) 등이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는 하락했다. 건설주도 강세를 보이며 대우건설은 해외 원전 시장 확대 기대감에 22.79% 폭등했다.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27.44포인트(2.41%) 오른 1164.38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91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9억 원, 3918억 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 삼천당제약(6.09%), 리노공업(6.0%), 펩트론(5.47%), 에코프로(3.15%) 등이 상승했고, 코오롱티슈진(-1.27%)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5원 내린 1483.1원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CNBC는 이날 한국 증시가 5% 이상 급등하며 아시아 증시 랠리를 선도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ASX가 0.31%, 일본 닛케이가 2.64%, 홍콩 항셍지수가 0.73%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의 상승률은 단연 돋보였다. 글로벌 반도체 랠리와 국내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코노미퀸 류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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