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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증시]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5438선 마감"… 코스닥은 바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로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도체주가 매도세의 중심에 섰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1조 7983억 원, 1조 1464억 원의 순매도가 집중됐다. 반면 개인은 두...

[오늘증시]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5438선 마감"… 코스닥은 바이...

27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흔들리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59포인트(0.40%) 내린 5438.8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뉴욕증시 약세 여파로 522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낙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773억 원, 개인이 2조 7132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조 87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역대급 규모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만 50조 원, 넥스트레이드까지 합산하면 63조 원 이상을 내다 팔았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로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도체주가 매도세의 중심에 섰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1조 7983억 원, 1조 1464억 원의 순매도가 집중됐다. 반면 개인은 두 종목을 대규모로 순매수하며 맞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 삼성바이오로직스(1.32%), 현대차(1.02%) 등이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2.78%), SK스퀘어(-2.51%), SK하이닉스(-1.18%) 등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구조적 약세라기보다는 매크로 불확실성 속 수급 재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7포인트(0.43%) 오른 1141.51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08억 원, 170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3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6.71%), 코오롱티슈진(6.01%), 리가켐바이오(3.39%) 등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일 대비 1.9원 오른 1508.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WTI 94달러, 브렌트유 101달러 선으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미국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은 일부 완화되는 분위기다.

이코노미퀸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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