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색 경주가 열렸습니다.
영국 런던 교외 서비턴에서 열린 '내리막 경주'인데요.
참가자들은 발에 스키 대신 얼음을 묶고, 물과 세제로 뒤덮인 언덕을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듯 질주했습니다.
지역 경찰관들은 얼음을 붙인 욕조를 타고 출전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는데요.
가장 빠른 참가자는 단 11.25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꽃 장식을 머리에 두른 사람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한 서약을 맹세했습니다.
몽마르트르 포도 수확 축제에서 열린 '비혼 서약식'인데요.
멋지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연인이나 친구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나눴고, 한 여성은 반려견 포피와 서약하기도 했습니다.
76살 여성도 6년째 함께한 연인과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결혼하지 않아도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거대 호박이 등장했습니다.
루아르 계곡의 부테옹 성에서 '호박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무게가 244kg에 달하는 호박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호박은 지난 7월 쏟아진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보고도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하는데요.
농부는 두 달 넘게 호박을 살려내 대회에 출품하는 데 성공했고, 다음 전국 대회에서는 무게 500kg의 호박으로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36시간 동안 야구를 쉬지 않고 한다면 어떨까요?
미국 매사추세츠주 퀸시에서 100이닝 야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루게릭병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았는데요.
루게릭병은 미국 야구 전설 루 게릭이 앓았던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구를 향한 열정이 연구를 위한 기부로 이어졌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장은영
댓글
0